소울베이커리(원장 김혜정)는 1997년에 설립한 경기도 고양시 애덕의집 보호작업장입니다.
과거 수녀님이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작업장 이름을 ‘소울베이커리’로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27년 전 장애인들이 우연히 밀가루 반죽으로 빵과 쿠키를 만든 것이 오늘날 발달 장애인의 소중한 일터가 되었습니다.
소울베이커리에는 월 평균 4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설립 후 현재까지 누적 인원수 6,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숙련된 기능인으로 직업을 유지하며
당당하게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발달장애인 베이커리 체험교실을 오픈하여 지역사회 내 베이커리에 관심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베이커리 체험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체험교실에는 매년 1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액 1,2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베이커리 훈련 체험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33여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빵·케이크·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대개 보호작업장에서는 핵심 작업인 반죽이나 오븐 굽기 공정에는 비장애인이 담당하지만,
소울베이커리는 모든 공정에 장애인들이 참여하여 자립심과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소울베이커리에서 일하는 근로장애인을 위한 복지도 남다릅니다.
근로장애인에게는 매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2년마다 장애인 특별건강검진을 제공합니다.
또,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겐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wow~
현재 2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근로장애인분이 4분이나 계시다고 합니다.
소울베이커리의 제품은 친환경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베이커리'로
두레생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07년부터 고양시청과 함께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쌀케이크를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노숙인, 시각장애인에게 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이날도 당일 판매 제품 외 시각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베이커리를 따로 준비해놓았고
오후에 시각장애인협회에서 방문하여 베이커리를 가져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혜정 원장님의 희망나눔인상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해드립니다.
“희망나눔인상을 통해 소울베이커리의 근로장애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장애인은 수혜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소울베이커리에서는 발달장애인이라도 누구나 세상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자립 지원은 물론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소울베이커리의 느리지만 희망 가득한 걸음을 많이 응원해주세요."
발달장애인을 위한 희망을 굽는 소울베이커리를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