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2022년 세번째 희망나눔인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희망나눔인상의 주인공은 파주에서 고시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오윤환 원장님이십니다.
금촌고시원은 22년 간 부양가족 없는 노인, 일용직 노동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원장님의 자비를 들여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촌고시원은 문을 열고 초기 몇 년간은 평범한 학생과 직장인이 머무는 곳이었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아이와 함께 찾아온 아주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이후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 것이 계기가 되어 20년이 넘게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윤환 원장님은 20년간 언론사에서 기자를 하다 IMF(외환위기) 당시 해고돼
돈을 아끼기 위해 점심을 굵고 했던 기억이 있어 누구보다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잘 아신다고 하네요.
금촌고시원은 다른 고시원과 달리 원장님이 직접 요리하는 집밥 같은 식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따로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당장 낼 돈이 없어도 방과 음식을 내주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 돈을 못내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어도
신고하지 않고 오히려 짐을 보관해 둔다고 합니다.
방값 무료, 밥값 무료로 고시원을 운영하다 보니 매년 800만원의 자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윤환 원장님은 "금촌고시원에서 지내다 자립해 식당을 열고 일을 시작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필요할 뿐이지 조금만 도움을 주면 자립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한 금촌고시원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금촌고시원 오윤환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응원합니다!!!